2025년 결혼이민자 자조활동 2회기(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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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익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운영 담당자 박소현입니다. 지난 4월 21일 월요일, 익산역 4층에서 결혼이민자 자조활동 2회기를 진행하였습니다. 결혼이민자 자조활동은 익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라면 출신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는데요. 지난 달에는 B급 농산물을 활용한 딸기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였고, 이번 달에는 지역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고구마 샌드위치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익산의 대표 농산물을 떠올리면 고구마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익산 지역의 고구마가 품질이 좋은 이유는 비옥한 황토흙에서 자라 섬유질과 비타민, 무기질, 기타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맛도 좋다고 합니다. 신선하고 좋은 고구마를 준비물로 제공해드리기 위해 익산의 로컬푸드 매장을 이용했는데요. 로컬푸드 매장의 제품들은 당일 수확하여 당일 소비(회수)하는 원칙 때문에 지역의 가장 신선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생산지역과 생산자 표기가 철저하고 투명하기 안전한 먹거리를 신뢰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직거래를 통해 수송과 유통단계를 절감하여 CO2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로컬푸드의 이점과 좋은 고구마를 고르는 다양한 방법, 각 고향의 고구마 요리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자조활동을 통해 결혼이민자분들께서 좋은 정보를 나눠보는 유용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구마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삶은 고구마를 곱게 으깨고, 마요네즈와 콘옥수수 등을 취향 것 넣어 고구마 무스를 만들어야하는데요. 이번 활동을 통해 서로 더 친해질 수 있도록 2인 1조로 짝꿍을 만들어드렸는데 함께 힘을 들여 고구마를 으깨고, 맛이 적당한지 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드렸습니다.
대화가 늘고 의견을 맞추며 더 즐거웠다는 의견이 많았고, 고구마의 품질이 좋아서인지 제철이 아님에도 고구마가 너무 맛있다며 즐겁게 맛보고 감탄하시던 모습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가온(ON) 결혼이민자 자조활동은 앞으로 3회기 정도 더 남아있는 상태인데요. 현재까지 모국 음식 요리 후 각자 소개하기, 모국의 대표 음료를 만드는 법을 서로 알려주기 등의 활동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익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결혼이민자 자조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063-842-6041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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