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담당자 박소현입니다.

6월 30일 (월), 익산시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결혼이민자 자조활동 4회기를 진행하였고, 총 11분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번 자조활동은 각 고향의 음식을 만들어 소개하는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대상자 분들이 대부분 고향의 식재료(향신료)를 직접 사서 미리 준비해주셨고,

바쁜 아침 시간 임에도 각 가정에서 어느 정도 밑준비(재료손질)해오셔서

요리실에서는 음식을 따뜻하게 나눌 수 있도록 조리하는 정도의 요리 체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함께 나눈 국적별 음식들

-중국: 오징어볶음

-베트남: 반미(샌드위치)

-필리핀: 룸피아(튀김만두)&컵케이크

-일본: 오꼬노미야끼(부침개)

-시리아: 카다이프 디저트

-이집트: 치즈파스타&치킨프라이(닭튀김)



총 6개국의 결혼이민자분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다양한 음식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드렸는데

대상자분들의 식문화가 서로 많이 다르고, 주 재료와 향신료가 다르기 때문에

음식 체험을 어려워 하시면 어떡하나 우려했던 바와 달리

다들 오픈 마인드로 모든 음식을 가리지 않고, 서로의 음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활발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는 만드는 법이 매우 간단하여

다 함께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익산 지역에는 출신 국적이 다양한 결혼이민자 분들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저희 익산시가족센터에서는 통합국적 자조모임(자조활동)을 운영하고 있어

시리아, 이집트, 볼리비아 등 소수 국적의 결혼이민자 분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 외국인 이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화합하며

외로움과 소외없이 행복한 한국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드리고자 합니다. 

자조모임(자조활동) 참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063-842-6041(익산시가족센터)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