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산시가족센터 자조모임 활성화지원사업 담당자 박소현입니다. 

지난 7월 5일 (토), 오전 익산역 4층 다가온(ON) 교육실에서 캄보디아 자조모임을 진행하였고, 캄보디아 결혼이민자 11분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번 자조모임은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와 함께하여 그림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털어놓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4월 캄보디아 설날(쫄츠남) 맞이 후 약 3개월만에 다같이 모이는 자리라서 다들 반가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털어놓는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 한국으로 온다는 결정을 내릴 때, 나를 움직인 가장 큰 힘 무엇인가요?

- 한국에 와서 가장 잘 해낸 일이나 자랑스러운 순간은 무엇인가요?

- 현재 가장 해결하고 싶은 문제나 과제는 무엇인가요?

막상 마주하면 대답하기 어려울 법한 주제와 질문들이지만 그림(타로카드)를 통해 쉽고 재밌게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새 서로를 더 잘 알게되고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와 함께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익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다양한 외국인 이주민분들의 심리&정서 증진을 위해 기획되었는데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이 모국어를 통해 자유롭고 편안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번역된 질문지와 통역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최대한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에도 익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부부, 자녀) 및 외국인 이주민 분들을 위해 다회기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익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와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라며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063-842-6041(익산시가족센터)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 https://blog.naver.com/yeopa/223925512119

 [출처, 라다의 여성주의타로상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