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산시가족센터 자조모임 활성화지원사업 담당자 박소현입니다.

지난 7월 5일 (토), 오후 익산역 4층 다가온(ON) 교육실에서 베트남 자조모임을 진행하였고, 베트남 결혼이민자 총 10분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베트남 자조모임 또한 지난 4월을 마지막으로 3개월만에 마주하는 자리라 반가움이 가득했는데요.

특히 이번 프로그램이 주말에 진행되다보니 바쁜 직장일로 평일 자조모임에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도 마주하게 되어 더욱 기뻤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와 함께하는 두번 째 시간으로 그림을 통해 나의 마음과 서로를 이해하는 집단 상담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 한국에서 살며 내가 가장 용기를 냈던 순간과 그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 나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요?

-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베트남 결혼이민자 분들께서는 한국에서 어렵고 힘들었던 경험보다는 즐겁고 행복했던 경험을 주로 나눴습니다.

특히 자신의 강점과 긍정적인 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했는데요.

덕분에 밝은 분위기에서 서로의 강점에 대해 알아보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던 주변의 도움와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자조모임은 한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일과 육아를 담당하는 직장인 결혼이민자 분들의 고민과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었고, 각자의 꿈과 목표를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머나먼 타국에서 새로운 땅에 자리잡은 이들이 익산에서 고향 친구들과 친분을 유지하며,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참고자료

https://blog.naver.com/yeopa/223925530439

[출처, 라다의 여성주의타로상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