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담당자 박소현입니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곤간 다가온(ON)"은 익산 지역의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구분 없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을 나누고 교류 / 소통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익산역 4층 다가온(ON)에서는 약 3개월동안 재능기부를 통한 취미생활 공유의 일환으로 상시 프로그램 토탈공예를 진행하였는데요.

"상시프로그램 토탈공예"는 2025년에 첫시도한 프로그램으로 익산 지역에 살고있는 능력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취미생활을 접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3월에는 중국 다문화가족 '무레이'님과 익산 시민 '문수연'님께서 양말목 공예를 알려주셨습니다. 양말목으로 방석, 파우치, 키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4월에는 일본 결혼이민자 '도모미'님께서 뜨개질 공예를 알려주셨습니다. 작은 파우치와 머리끈(스크런치) 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5월에는 익산 시민 '이종자'님께서 뜨개질 공예를 알려주시며, 다양한 사이즈의 손가방을 만들고 뜨개질에 흥미를 갖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6월에는 가죽공예 DIY 작품 만들기를 도전하며 다들 새롭게 처음 접해보는 취미활동을 진행하였는데요. 한국,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출신 국적은 모두 다르지만 다같이 협동하여 작품을 만들며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7월에는 그동안 만든 작품을 '이리보육원'에 기부하였는데요. 이는 참여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처를 모색하며, 손수 선물꾸러미를 만들며 마음을 모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익산시가족센터 다가온(ON)에서는 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업사이클링(공예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모여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는데요.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063-842-6041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