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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다가온(ON) 자녀돌봄지원 1회기(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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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익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담당자 박소현입니다. 8월 14일 (목), 오산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총 12명의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꾸려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책 한 권을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우리 곧 사라져요."라는 책을 통해 바닷속 생물들의 속마음을 알아보고 바다를 더럽히는 쓰레기와 환경문제를 다루며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님의 구연동화에 푹 빠져 눈을 반짝거리며 이야기에 집중하고, 씩씩하게 대답하는 모습들이 참 인상깊었는데요.    다음으로는 직접 나만의 동화책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할 때는 더욱 더 눈을 반짝이며 진지하게 집중하며, 자신의 주관을 펼쳐 멋진 작품들을 완성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코팅되어 출판되는 대부분의 동화책들은 종이로 만들어지지만 종이로 분류 배출되기 어렵고, 재활용이 불가능하여 일반쓰레기로 처리 된다고 합니다. 버려지는 동화책을 활용하여 내가 마음에 드는 부분들을 자르고, 오리고, 접고, 종이 조각을 풀로 붙인 뒤 책을 펼치면 튀어나오는 업사이클링 팝업북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힘이 드는 작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종이를 자르고, 접고, 붙이는 모든 과정을 직접 씩씩하게 해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만들어진 책을 한 곳에 전시하여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방학동안 독서와 관련하여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대상자들이 환경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남은 방학 동안 긍정적인 독서 습관을 가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프로그램 문의는 063-842-6041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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