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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자조모임 3회기(자조모임 활성화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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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익산시가족센터 자조모임 활성화지원사업 담당자 박소현입니다. 지난 10월 26일 (일) 익산역 4층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 네팔 자조모임으로 2025년 자조모임 평가회 및 2026년 자조모임 계획논의를 진행하였고, 네팔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이주민(유학생) 총 21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익산 지역 내 네팔 이주민이 많지는 않지만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하여 최근 유학생이 급증하고 있고,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 있어 모임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익산시가족센터의 네팔 자조모임(네익클로버)은 네팔 이주민들의 높은 요구도와 네팔 자조모임 리더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2024년 신설되었고,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덕분에 익산에서 2년 째(2024년~25년) 네팔 대표 명절인 '사케라' 행사(축제)를 개최하였고, 익산 네팔 외국인 축구대회(1회)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서동 축제 개막식 무왕행차 퍼레이드에 참여하여 네팔의 전통춤과 악기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네팔 영화를 상영하여 단체 관람하거나, 지역 내 다양한 축제. 행사,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내국인들이 네팔 문화를 접하고, 외국인 주민에 대해 긍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인식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조모임은 2025년의 네팔 자조모임 활동들을 되돌아보고, 2026년 네팔 자조모임의 활동을 계획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자조모임 대상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들이 집단 내 친분과 소속감을 더욱 돈독하게 다질 수 있도록 자조모임 명찰(익산시가족센터 네팔 자조모임 '네익클로버') 을 제작 및 지원해드렸습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네팔 음식(셀로티)을 준비해오셔서 함께 식사하고, 모국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북 지역의 네팔 이주민들은 두터운 친분과 활성화된 커뮤니티로 소외된 네팔 외국인이주민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데요. 담당자로써 네팔 자조모임 대상자분들은 한국인만큼 정을 중요시 하는 문화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자조모임 활동 시마다 담당자와의 소통 및 협력을 중요시 여기고, 준비물(음식, 물, 현수막, 쓰레기 봉투 등)을 사전에 잘 챙기며, 자체적으로 환경 정비와 분리수거를 철저히 행하는 예의와 매너를 갖추고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 2025년 네팔 자조모임 평가 - 익산 내 네팔 명절(사케라) 행사의 성공적 개최 -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 활성화(익산시가족센터, 원불교 교정원 등) - 활발한 지역 사회 참여(익산 배 외국인 축구대회, 서동축제 퍼레이드 참가 등) * 2026년 네팔 자조모임 계획 - 익산 내 네팔 명절(사케라/우바우리) 행사 개최(발전 및 개선 방안 모색) - 영화관/영상관련기관과의 협력을 네팔 영화 상영 - 네팔 신규 명절(우다우리) 행사 개최 논의 * 네팔 자조모임 활동에 필요한 것 - 주말(특히 일요일), 늦은 오후 시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실내 장소 - 행사 진행 시 장소 및 공간 대관을 위한 행정적 지원 - 행사 진행 시 부족한 금전적 지원
2025년 국내 외국인 주민의 비율이 5%를 넘어서며, 대한민국도 다민종 국가로 진입하였는데요. 익산 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비롯하여 네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수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은 언어적 한계로 내국인과의 소통의 어려움이 빈번하고, 사회적 참여가 더욱 힘들며, 소외되거나 여러 문제를 경험하기 쉬운 환경에 접해있는데요. 이들이 익산에서 잘 적응하며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여려 기회를 마련하며, 조금 더딜지라도 다양한 문화가 천천히 화합하고 융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원과 역할이 다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조모임 활성화지원사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063-842-6041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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